무엇을 말할지, 어떤 순서로, 누구를 향해. 방향은 내가 정했다.
흩어진 자료를 모으고, 초안을 짜고, 빠진 논리를 되물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판단과 책임은 내게 남았다.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있는 힘을 증폭하는 것입니다.
가장 작고 · 가장 구체적이고 · 가장 상징적이어서 — 성공할 수 있는 이슈를 고른다.
현장에 들어가 주민을 만난다. 신뢰를 쌓고 지형을 읽는다.
이슈를 발굴하고, 계획을 세우고, 사람을 모으고, 실천한다.
평가하고 성찰하며, 조직을 세워 다음 순환으로 넘긴다.
민주적 의사상은 높은데, 시장 급여는 못 맞춰 준다.
어렵게 모신 의사도 오래 머물기 어렵다.
운동의 눈높이와 진료의 현실 사이에서 마찰이 인다.
먹는 약만이 아니라 식사·운동·관계·모임을 처방한다. 그 안에 건강반 참여를 담는다.
처방은 결국 의사의 시간과 의지에 매였다. 같은 병목에 막혀 활성화되지 못했다.
제3세계부터 선진국까지, AI가 진단을 흡수하며 의료 접근을 넓힌다.
단백질 구조를 푼 AI, 노벨상. 신약·수명 연장의 지평이 열렸다.
오래 사는 시대. 다만 그 삶이 축복이 되려면 건강 자치력이 있어야 한다.
의사의 서브. 의료가 정한 판 위에서 보조하는 사람.
편성자. AI · 의사 · 데이터를 공동체의 자원으로 배치하는 사람.
손을 잡고 신뢰를 쌓는 일. AI는 못 한다.
결정과 그 결과를 지는 것은 사람의 몫.
건강에서 AI의 잘못된 답(할루시네이션)은 치명적이다.
우리 조합원의 기록은 누구의 것인가.
소유하고, 감시하고, 예측하고, 통제한다. 우리는 데이터만 내주는 대상.
우리가 소유하고, 우리 가치로 기르고, 데이터주권을 우리가 쥔다.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시작한 생활 AI.
이미 서비스 중 — 시민이 쓰는 에너지 AI.
주민운동 현장을 돕는 도메인 AI.
국산 모델을 우리 데이터로 직접 학습시킨다. 이것이 모델·데이터 주권이다.
현장 들어가기 · 주민 만나기
이슈발굴 · 계획 · 모으기 · 실천
평가 · 성찰 · 조직세우기
이번 주, AI를 곁에 두고 시도해 볼 조직가의 일 딱 하나를 정합니다.
그리고 이 논의를 연합회로 가져갑니다.